심심하여 근처 대형 문구점에 갔다가 보조배터리와 고속충전기, 무선충전기가 보이길래 싸서 충동구매 해버렸다;;; 요 근래 중고로 고속무선충전까지 지원하는 갤럭시S6엣지+ 구매 이후, 무선 충전기가 눈에 들어왔는데, 온라인으로 구매해도 택배비가 포함된 가격으로 보면 궂이 그렇게 쎈 가격으로 구매 할 만큼의 지름신은 오지 않았었는데, 실물로 보니 꽤 이쁘고 고속무선충전을 포기하면 5천원이라는 적당한 가격이라는 말에 그냥 사버렸다;;
구매하자마자 바로 계산대에서 한방 남겨줬다. 블랙 색상과 화이트 색상 2가지 있었는데, 골드 색상이랑 어울릴 게 뭐가 있을까... 보다가 화이트가 깔끔하길래 흰색으로 선택하였다. 왜냐하면 선이 흰색이기 때문에라는 단순한 이유만으로.....
완전히 꺼내어 사진 위쪽으로 놓아보았다. 제품은 보기와 같이 작은 둥근 모양으로, 전면 중앙에 TEMPLER - Wireless Charging Pad 라고 쓰여 있다. 바깥쪽으로 회색 색상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위치하여 있다. 여기까지 문구점에서 찍다가 계산대 아주머니가 살 것 아니면 뜯지 말라고 하신다. 참나. 물론 문구점 내부에서 뜯은 나의 잘못도 있겠지만, 계산 한 그 자리에서 개봉하였는데 방금 전 일을 잊으시고 그렇게 말하셨다는 것만으로도, 성격이 더러운 나는 그냥 욱할 뻔했다.
후면에도 역시 회색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위치하여 있으며, TEMPLER 상표와 WIRELESS CHARGER 표시, INPUT/OUTPUT : DC 5V, AS 전화번호, 홈페이지 주소가 적혀 있다.
상단에는 거꾸로 꼽히는 Micro 5pin 단자가 위치하여 있다. 거꾸로 꼽힌다..... 선 꼽을 때 마다 잘못 찌르고 다시 돌려서 꼽아야 한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데, 나는 뭔가.
하단에는 가운데 작은 구멍이 있다. 충전기가 연결되면 붉은색 LED가, 무선충전중일때는 파란색 LED가 점등된다.
요 위에처럼! 무선충전중의 사진은 공기계 수리중으로 나중에 수정하게 되면, 혹은 TISTORY로 이전하게 되면 그때나 추가하는 걸로......
충전 속도? 개인 차가 있겠으나, 돈버는 앱을 한 폰에 9개나 깔려있는 나로써는 용납할 수 없는 속도이다. 10%의 배터리로 스마트매니저에 따르면 2시간 18분을 충전하여야 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충전 시간은 3시간 넘는다.... 그러고도 완충이 안된다......... 앱들좀 정리 해야하는데... 포스팅도 5개 밀렸는데.... 이제 1개했는데.... 하아.......
하나 덧붙여서 써놓는다.
갤럭시S6엣지+ 액정 보호필름은 다이소에서는 팔지도 않는다. 풀커버 필름은 인터넷에서도 거의 없고, 있는 것들도 다 비싸며, 액정 부분 접착은 없다.
이럴 때 내가 쓰는 방법은 갤럭시노트5용 액정 필름을 이용한다. 다이소에서 1,000원~2,000원 선이며, 3,000원짜리 강화유리는 불가능하다. 왜나면 휘게 할 수가 없다. 노트 5용 보호 필름을 약간의 성형을 거쳐서 곡면이 없는 부분에 붙여준다. 이후, 필름을 가열하여 엣지 부분을 붙여주고, 액정 바깥쪽에 투명 테이프로 잡아주면 엣지 부분이 약간 붕 뜨긴 해도 적당히 쓸만한 보호필름이 된다. 다만, 시행착오만 3번 거친 방법이라,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급할 때나 참고하시라고.... 그리고 돈이 적은 학생들... 보호필름 떨어지면... 이렇게라도 쓰는 것도 괜찮다. 필자는? 짜증나서 그냥 떼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