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보드 4핀 보조케이블 타서 단선

메인보드 4핀 연장선이 타버렸다. 그냥 탄 정도가 아니라 제대로 녹아서 끊어졌다.
이상태로 5분이상 전원이 유지된게 신기할 정도.

처음에 탄 부분을 찾기 힘들었던 것이, 전체적으로 과전압이 들어간 것인지, 칩셋 부분들이 부팅 1분만에 엄청난 열을 내뿜고 있는 상태였다.
아래는 관련 사진.

노란 선을 중심으로 타버렸다. 불 안난게 천만 다행.

두가닥은 거의 끊어진 상태이고 한 가닥은 그을렀다.
한가닥은 검은색이라 눈에 띄지는 않고 정상적으로 보임.

연결되있던 파워 전원선은 정상. 그을은 흔적 등은 없다.
발열이 꽤 있다.

반대편 소켓은 그을려있다.
장갑이 꽤 더러워짐;;

플라스틱도 조금 녹아 있는 상태이다.
덕분에 연결 해제하는데 많은 시간 소요.

청소했는데...  재가 떨어져서 또 해야한다. 하...진짜.....

메인보드와 연결된 소켓은 이상 없음. 발열 없음. 문제 없음.

메인보드와 붙어있었지만 다행히 메인보드에는 문제가 없다.
돈이 꽤 나갈 뻔했다.

이게 기존에 그래픽 연장선. IDE전원 2개가 들어가서 선정리의 애로사항이 많았다. 그래서 교체한게 이 밑의 선.

이게 문제의 원인으로 예상 했었다. 그러나.....

지금 다시 생각해보는 원인은,
1. TV콘센트를 꼽는 과정에서 과전압이 발생! 이 과전압이 파워에서 걸리지 않고 그대로 컴퓨터에 공급됬고, 이에따라 일부  부품은 과열, 연장선이었던 메인보드 보조전원선이 탔다.
2. 그래픽카드 6핀 보조전원선을 바꾸면서 파워에 무리가 생겼고, 이로인하여 4핀 보조선이 과열, 탔다.
3. 전부터 지속적인 과열로 탔다.
이정도 생각해 보고 있다.

파워의 제조사를 어디인지 몰라서 더욱 불안한 상황이다.
테스트 24시간 구동해보고 문제를 찾아야겠다.
도중에 그래픽이나 CPU 고장나면? 컴퓨터 버려야지 뭐...